Ninetale87

부산대학교 야경 전망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경암 체육관을 간다면 광안대교 불꽃 축제 구경도 가능하다. 일주일에 한번은 모교 도서관에 들러서 공부도 하고 책을 읽기 위해 노력 중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풋풋한 대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괜시리 기분도 좋아지고 젊은 기운을 받아가는 느낌이다. ​ ​ ​ 대부분의 학생들은 싫어하는 학식 하지만, 난 학생때부터 2층 교직원 식당밥을 좋아했다. ​ ​ ​ 학생때는 학교가 가장 가기 싫은 곳이었지만 ​ 학교에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되니 학교가 그립고 좋아진다.

부산 해운대 엑스 더 스카이(엘시티 전망대) 전망 좋은 데이트 코스 추천 오랜만에 해운대에 왔는데 엑스 더 스카이(엘시티 전망대)가 어제 오픈(7.17)했고, 부산 시민은 20% 할인이라는 말에 주차도 할 겸, 둘러보려고 입장... 개인적인 감상으론... 돈 아깝다... 주차비로 썼다고 생각하니 그나마 마음이 편하다... ​ 들어가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전망대지만 360도를 둘러 볼 수도 없는 구조... ​ 오픈은 했는데, 아직 꾸며지지 않은 느낌... 작은 전망대... 좁은 시야... 그냥 고층 아파트에서 베란다 창문열고 보는 느낌 *화장실은 꼭 들리길 추천* ​ 전망대에 사람은 없어서 편했다. 영업중인걸 모르는지... 아니면 별로라는 걸 이미 눈치 챈건가...? 그래서 SKY LETTER를 쓰..

부산 등산 코스 추천 금정산 고당봉 코로나 때문에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운동을 안한지 2주가 넘어서 갑갑한 마음에 금정산 등산을 갔다 왔다. 부산대에서 출발한다면 정상 왕복까지 4~5시간 출입 통제 지역도 있었지만 다른 길을 이용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 겨울이라 아직 바람이 시리지만 산 정상에서 보는 전망은 언제나 좋다. ​ ​ ​ ​ ******************************************************* 비굴한 세상을 포화 상태로 채우는 수많은 일들을 꼭 당일 속보로 알 필요 없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애쓸 필요 없고, 속도를 내면화하여 자기가 곧 속도 그 자체가 되어야 할 이유 없는, 아다지오 같은 삶을 살아야겠다. 부처 ..

경남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 레일바이크 할아버지 성묘 & 차례를 지내고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지역을 방문 ​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꽃 구경 나온 사람들은 제법 많았다 ​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공연했다는 풍차 ​ 하동레일바이크는 독특하다고 해서 체험 ​ ​ 오르막길은 기차가 끌어주고 내리막길부터 운전을 해서 힘들지 않다 ​ 타지역의 축제를 구경하는 건 언제나 즐겁다.

하동 할아버지 제사 화개장터 & 쌍계사 & 장수횟집 12월 23일 오늘은 할아버지 기일... 5인 이상 모일 수가 없어서 제사를 지내는 대신, 할아버지 산소를 방문했다.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과 과일을 구매하러 들린 화개장터 코로나의 영향으로 문을 닫은 가게들... 시끌벅적했던 과거와 달라버린 풍경이 낯설다. ​ 항상 사람이 넘치던 쌍계사도 이제 사람이 없다... 부처님 오신날 행사도 못 해서 올해는 시주도 많이 안들어왔을텐데 절 운영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 공양을 하고 등을 달고 대웅전에서 기도... ​ 집에 오기전 장수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예약이 필수인 가게였는데... 저녁 시간때에도 손님이 우리말곤 아무도 없다. ​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경제도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암자 순례길 원동에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가면서 찰보리빵도 사오고 꽃구경 산책도 하기위해 오랜만에 들린 통도사 안내도만 봐도 머리가 어지럽다. ​ 입장료가 조금 비싼편이지만 정말 넓고 구경거리가 많다. 원래 밥도 주지만 지금은 방역때문에 제공하지 않는다. ​ 대부분 사람들이 통도사에 오면 주차장 주변만 구경하고 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암자 순례길 구경을 강력 추천한다. ​ 통도사에는 19개 암자를 연결하는 암자 순례길이 있다. 웬만한 절 수준으로 규모가 크고 건축미 등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볼거리를 제공 ​ 넓은 주차장 최근 3주차장까지 생겼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꽃이 피지 않아서 아쉬웠다. ​ ​ 서축암에서... ​